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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1억 원 뇌물수수 의혹’ 강호동 농협중앙회장, 18시간 밤샘 조사 후 귀가

2026-04-05 15:52 사회

 강호동 농협중앙회장 (사진 출처 : 뉴시스)

뇌물 수수 의혹을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18시간이 넘게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.

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반부패수사대는 어제(4일) 오전 10시부터 오늘 새벽 4시쯤까지 강 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를 진행했습니다. 강 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

조사를 마치고 나온 강 회장은 "오해 부분은 소상히 설명드리고 조사 잘 받았다"고 답했습니다. '1억 원 금품 수수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지' '용역업체 대표로부터 현금을 받았는지' 등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귀가했습니다.

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앞둔 지난 2024년 1월쯤 계열사 거래처 대표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1억 원이 넘는 금품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습니다. 앞서 경찰은 지난해 10월 농협중앙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강 회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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